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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워킹 맘 육아 대디' 오정연, 홍은희와 라이벌 구도 형성하며 드라마 이끌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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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워킹 맘 육아 대디' 오정연, 홍은희와 라이벌 구도 형성하며 드라마 이끌어가나?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5.11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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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워킹 맘 육아 대디'의 오정연이 홍은희의 임신사실을 회사 동료들에게 전달했다. 오정연의 행동은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연출 최이섭 박원국)에서는 이미소(홍은희 분)가 둘째를 임신해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예은(오정연 분)은 화장실에서 홍은희가 들고 있는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홍은희는 자신의 계약직 후배가 임신으로 퇴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이후 홍은희는 계속 헛구역질을 하는 자신과 태몽을 꿨다는 시어머니 이해순(길해연 분)의 말을 듣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며 임신테스트기를 구입했다.

▲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 캡처]

테스트 결과 홍은희는 둘째를 임신 한 상태였다. 홍은희는 본부장 오상식(손건우 분)이 과장 승진을 약속한 상태였기에 임신 사실을 숨겨야했다. 하지만 오정연이 임신사실을 알게 됐고 홍은희는 임신 사실을 숨겨 달라고 부탁했다.

오정연은 홍은희의 과장 승진을 용납하지 못하며 회사 식구들에게 그녀의 임신사실을 모두 밝혔다. 오정연의 행동은 앞으로 홍은희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것을 암시했다. 홍은희의 후배로 입사한 오정연은 고속승진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넗히려고 하는 인물이다.

이후 오정연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홍은희는 임신사실을 밝힌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오정연은 오히려 임신사실을 숨기는 홍은희에게 조언의 말까지 남기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홍은희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자리를 떠났다.

앞으로 오정연은 홍은희를 경계하고 방해하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홍은희가 오정연의 방해를 어떻게 이겨내는가는 시청자들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워킹 맘 육아 대디'의 홍은희와 오정연이 보여줄 치열한 회사생활과 육아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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