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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호', 체코4개국대회서 '강호' 체코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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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호', 체코4개국대회서 '강호' 체코에 역전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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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6점·변연하 12점 활약…28일 캐나다와 맞대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5위 체코에 아깝게 졌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11위)은 27일(한국시간) 체코 카를로비바리에서 열린 4개국 초청 여자농구대회 첫날 체코전에서 53-57로 패했다.

전반까지 31-23으로 앞서며 선전했던 한국은 후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4개국 대회에서 FIBA 랭킹 5위 체코에 아쉽게 패했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김정은(하나외환)이 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끈 한국은 변연하(KB국민은행)가 3점슛 4개로 12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박혜진(9점 3리바운드)과 신정자(4점 9리바운드)도 힘을 더했다.

유럽 강호 체코를 상대로 선전한 대표팀은 28일 FIBA랭캥 9위 캐나다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29일 세르비아와 맞붙은 뒤 귀국길에 오른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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