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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부산·북한산·아차산에서 온 '판타스틱 듀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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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부산·북한산·아차산에서 온 '판타스틱 듀오' 만나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5.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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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판타스틱 듀오' 에일리가 선택한 '판타스틱듀오' 후보는 춤추는 부산 뱅크녀, 북한산 민물장어녀, 아차산 아이스크림녀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연출 김영욱)에서는 에일리가 '보여줄게' 1:3 랜덤 플레이를 통해 판타스틱 듀오를 찾고자 했다. 뱅크녀, 민물장어녀, 아이스크림녀는 자신들의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스크림녀는 에일리의 팬임을 자처하며 에일리가 데뷔도 전에 불러 화제가 됐던 'HALO'를 완벽히 소화했고, 에일리와의 즉석 듀엣도 성사했다. 춤추는 부산 뱅크녀는 "에일리의 춤을 다 출 수 있다"며 '손대지마'를 선곡해 에일리를 불러 춤을 추기 시작했고, 이 무대에는 가만히 있었던 북한산 민물 장어녀까지 합류했다.

▲ 에일리가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한 자신의 판듀 후보들을 만났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 화면 캡처]

북한산 민물장어녀는 "질투나서 무대에 나섰다"고 밝힌 뒤 'Heaven'으로 독무대를 가졌다. 에일리는 자신의 판듀 후보들이 끼와 재능이 많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누굴 골라야 할 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일상을 대변하는 '보여줄게'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에일리의 심사 기준은 '분노'로, 가장 '부숴버리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며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뱅크녀는 지점장님, 민물장어녀는 고백도 못하고 떠나보냈던 에일리의 팬이라는 남자 선배, 아이스크림녀는 진상손님을 생각하며 노래에 임했다.

에일리는 세 사람이 노래를 시작하자 더욱 난감한 표정을 드러냈다. 그들은 어플 오디션 당시 발산하지 못했던 노래 실력을 뽐내 그들 앞에 있던 에일리를 여러번 환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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