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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아이가 다섯' 신혜선, 성훈에 '철벽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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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아이가 다섯' 신혜선, 성훈에 '철벽 해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5.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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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가 다섯'의 신혜선이 성훈을 상대로 쌓은 '철벽'을 무너뜨리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15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에서는 김상민(성훈 분)과 이연태(신혜선 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상민은 연태가 고백을 거듭 거절하자, 방법을 바꿨다. "친구 관계가 되자"며 덜 부담스럽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상민은 연태의 취향을 따르려, 책을 읽고 자전거를 탈 계획을 세우며 노력했다.

▲ 김상민(성훈 분)과 이연태(신혜선 분) [사진=KBS 2TV '아이가다섯' 방송화면 캡처]

연태는 거꾸로 상민의 취향을 궁금해 했고, 두 사람은 볼링을 치러 갔다. 지금까지 취향이 계속해 엇갈렸던 둘이지만, 볼링은 둘 다 좋아하는 운동이었다.

연태는 상민에게 호감을 쌓아가고 있으나, 스스로는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상민을 알아본 여성 팬들이 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자, 연태는 자신도 모르게 질투했다. 상민은 "설마 지금 질투한 거냐"며 흐뭇해 하면서도 모르는 척 굴었다.

상민·연태 커플은 '아이가 다섯' 초반, 악연으로 엮였다. 연태는 짝사랑하는 태민(안우연 분)을 잊기 위해 술을 잔뜩 마셨고, 상민의 휴대전화를 실수로 가져가며 그리 유쾌하지 않은 첫만남을 거쳤다.

이후 상민이 연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일방적인 고백이 이어졌다. 연태는 상민에게 질색했고, 고백을 거듭 거절했다.

그러나 상민이 이전과는 달리 부담스럽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가며, 연태도 점차 마음을 열고 있다. 상민의 모든 것이 마음에 안 든다며 '철벽'을 세웠던 연태지만, 점점 상민과의 만남을 기뻐하고 미소짓는 일이 늘었다.

'아이가 다섯'은 메인커플인 이상태(안재욱 분), 안미정(소유진 분)뿐 아니라 모든 커플이 알콩달콩한 '케미'를 이루며 유쾌하게 어우러지고 있다. 상민·연태 또한 초반의 갈등을 넘어 본격적으로 진전될 기미를 보여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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