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7 10:10 (월)
[교양] '러브 인 아시아', '신비의 섬' 스리랑카 찾는다… 이레샤의 '15년 만 고향 방문기' (예고)
상태바
[교양] '러브 인 아시아', '신비의 섬' 스리랑카 찾는다… 이레샤의 '15년 만 고향 방문기' (예고)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16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러브 인 아시아’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인도양의 신비로운 보물섬이라 불리며 자연과 사람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스리랑카를 찾는다. 향기로운 실론티의 전설이 살아 숨 쉬는 홍차재배 마을 하푸탈레와 거친 파도를 이기며 장대위에 올라 낚시를 즐기는 스틸트피싱 등이 있는 2천년의 찬란한 불교 역사를 간직한 스리랑카의 매력과 마주한다.

오는 17일 오후 7시35분에 방송되는 KBS 1TV 시사교양 ‘러브 인 아시아’(CP 최석순·연출 김동훈 안창헌 김영삼 조민지)에서는 야넷(페루), 엘레나(카자흐스탄)가 친구 이레샤와 함께 그의 고향 스리랑카를 찾는다.

▲ 스리랑카 [사진 = KBS 1TV 시사교양 '러브 인 아시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이레샤가 15년 만에 스리랑카에서 설 명절을 맞는다. 야넷과 엘레나는 지난 2001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을 찾은 뒤 한 번도 고향에서 설을 보내지 못한 이레샤를 위한 깜짝 선물로 함께 스리랑카로 떠난다.

이레샤는 수도 콜롬보에서 차로 2시간이 소요되는 카루따라에 도착해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새해를 맞아 화려한 폭죽을 터뜨리며 한해 시작을 축복한 이레샤는 전통에 따라 단지에 우유를 끓어 넘치게 하며 가족의 건강을 빈다. 또한 이레샤의 가족은 전통음식 키리밧(코코넛우유를 넣어 만든 떡)을 만들며 한 자리에 모인다.

이와 함께 이레샤는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을 운영하며 한국의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앞장선다. 2012년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스리랑카의 학교를 찾아 교실 보수 공사를 돕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IT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이레샤의 모습에 엘레나와 야넷이 뜻을 합친다. 

세 사람은 학용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한국에서부터 준비해간 선물을 전달하고 태권도 공연과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에 앞장선다. 또한 낡은 책걸상을 깨끗하게 손질하며 스리랑카 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