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좋은 사람’의 강성미가 짝사랑하는 서우진을 차지하기 위해 그의 아내인 우희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앞으로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강성미의 마음을 알게 돼 충격을 먹은 우희진이 원래 절친한 사이였던 강성미와의 관계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오전 7시50분에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극본 은주영) 15회에서는 차경주(강성미 분)가 윤정원(우희진 분)에게 이영훈(서우진 분)을 사랑하고 있단 사실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딸 강성미가 서우진을 사랑한단 사실을 알게 된 차만구(남경읍 분)가 강성미를 말려보려 한다. 그러나 강성미는 남경읍에게 “영훈씨를 정리시킬 거야”라고 말하며 그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남경읍은 “이혼시키겠다는 얘기야? 너 미쳤냐”라고 소리친다.

차승희(정애리 분)는 남경읍과 강성미의 대화를 듣고 “경주가 뭐 사고라도 쳤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홍수혁(장재호 분)은 정애리에게 “경주누나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그게 짝사랑이야”라고 전한다. 이에 정애리는 ‘짝사랑?’이라고 생각하며 의구심을 키운다.

이후 강성미는 우희진을 만나 서우진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전쟁을 선포한다. 강성미는 우희진에게 “나 영훈씨 좋아해. 확실하게 얘기해줘? 이영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라고 말하고, 우희진은 충격적인 표정을 짓는다.

이외에도 남경읍은 정애리가 의뢰한 우희진과 차옥심(이효춘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가 회장실로 가고 있다는 보고를 듣게 된다. 이에 남경읍은 “바꿔치기할 시간이 없잖아”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워한다. 

또한 이효춘은 앞서 운전기사 면접을 본 석지완(현우성 분)을 맘에 들어 한다. 이에 앞으로 현우성 또한 강성미로 엮이는 인물로 그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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