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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바르셀로나 '2022년까지 동행 합의', 바이아웃은 2942억 '메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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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바르셀로나 '2022년까지 동행 합의', 바이아웃은 2942억 '메시 다음'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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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임박으로 맨유, PSG 이적설 종결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이적과 관련해 무성한 소문을 낳았던 네이마르(24)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2022년까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는 것에 동의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바이아웃을 기존 1억9000만 유로(2541억 원)에서 2억2000만 유로(2942억 원)로 올려 다른 팀들의 관심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네이마르의 바이아웃은 리오넬 메시의 2억5000만 유로(3343억 원)에 이어 팀내 2번째”라며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홈구장 규모를 늘리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1일 “바르셀로나가 캄프 누 증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네이마르를 팔 수 있다”고 보도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 자금력이 풍부한 팀들이 관심을 보여 설득력을 더했지만 그의 선택은 잔류였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4골 1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리그 2연패에 공헌했다. 2013년 바르셀로나 입성 이후 시즌 개인 최다 골, 최다 도움을 세우며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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