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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연소 팀은 손흥민의 토트넘, 리버풀 2위-맨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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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연소 팀은 손흥민의 토트넘, 리버풀 2위-맨유 4위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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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일하게 평균 25세 미만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손흥민(24)의 소속팀 토트넘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나이 어린 팀으로 돌풍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EPL 사무국은 20일 “토트넘의 올 시즌 베스트 11 평균 연령이 24세 328일로 가장 어렸다”며 “유일하게 25세 미만의 팀”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젊은 선수들의 체력을 바탕으로 압박 축구를 통해 EPL에서 3위를 차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올 시즌 델레 알리(20), 해리 케인(23), 크리스티안 에릭센(24) 등이 팀을 이끌었다. 토트넘의 필드 플레이어 중 30세가 넘은 선수는 한 명도 없다.

토트넘의 뒤를 이은 젊은 팀은 25세 241일의 리버풀이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시즌 막판 UEFA 유로파리그에 집중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지난 1일 열린 36라운드 스완지 시티 원정에서 23세 218일로 올 시즌 가장 어린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세 8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25세 337일)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가장 나이 많은 팀은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이었다. WBA가 지난해 12월 27일 스완지 시티 원정에서 들고 나온 선발 라인업은 30세 315일로 올 시즌 가장 연령대가 높았다.

기성용이 활약 중인 스완지 시티는 28세 42일로 14위,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28세 55일로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았다.

■ 2015~2016 EPL 선발 명단 최연소 순위

① 토트넘 홋스퍼 = 24세 328일
② 리버풀 = 25세 241일
③ 뉴캐슬 = 25세 337일
④ 맨유 = 26세 8일
⑤ 에버턴 = 26세 306일
⑥ 사우샘프턴 = 26세 322일
⑦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26세 348일
⑧ 애스턴 빌라 = 27세 35일
⑨ 첼시 = 27세 112일
⑩ 아스널 = 27세 142일
⑪ 선덜랜드 = 27세 276일
⑫ 스토크 시티 = 27세 290일
⑬ AFC본머스 = 28세 12일
⑭ 스완지 시티 = 28세 42일
⑮ 레스터 시티 = 28세 51일
⑯ 크리스탈 팰리스 = 28세 55일
⑰ 노리치 시티 = 28세 62일
⑱ 맨체스터 시티 = 28세 253일
⑲ 왓포드 = 28세 257일
⑳ WBA = 29세 19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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