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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만의 복귀' 텍사스 추신수 리드오프 출격, '호' 트리오는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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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만의 복귀' 텍사스 추신수 리드오프 출격, '호' 트리오는 선발 제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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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34)가 드디어 메이저리그(MLB)에 복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6 MLB 원정경기서 1번 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지난달 10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사구를 기록, 부상자 명단(DL)에 올라갔다. 이후 빠른 복귀를 위해 자가혈 주사를 맞는 등 노력을 기울여 온 추신수는 지난 16일부터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2경기에 출장, 8타수 3안타(1홈런)를 치며 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40일 만에 명단에서 해제된 추신수는 복귀하자마자 리드오프와 외야 수비를 모두 소화한다.

다른 메이저리거 타자들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콜로라도와 홈경기를 치르는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선발 명단에서 빼고 데이빗 프리스를 넣었다. 프리스는 7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장한다.

최근 삼진 개수가 부쩍 늘어난 박병호 역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토론토와 홈경기를 갖는 미네소타는 지명타자로 브라이언 도저, 1루수로 조 마우어를 선발로 기용한다.

이대호는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신시내티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시애틀은 선발 1루수로 애덤 린드를 출격시킨다. 이대호는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이날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현수 역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에인절스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볼티모어는 선발 좌익수로 놀런 레이몰드를 출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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