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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재활경기 '최고구속 140㎞' 류현진, "60~70% 힘으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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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재활경기 '최고구속 140㎞' 류현진, "60~70% 힘으로 던졌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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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60~70% 힘으로 던졌다.”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앞둔 류현진(LA 다저스)이 2번째 재활경기를 치른 후 자신의 투구를 평가했다.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팀인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랜초쿠카몽가의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새너제이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 2016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3개를 맞고 3실점(1자책) 했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이날 류현진의 속구 최고구속은 시속 87마일(140㎞)에 형성됐다. 총 44구를 던진 류현진은 34개의 공을 스트라이크에 꽂아 넣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60~70% 힘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16일 첫 재활 등판을 마치고도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려는 복안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어깨 수술에서 돌아온 류현진은 곧 3번째 재활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별다른 부상 없이 2번째 재활경기를 끝낸 류현진은 5일 등판 로테이션에 따라 오는 26일 트리플A 경기를 통해 3번째 재활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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