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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고우리, 안하무인 외동딸로 '첫 등장'… 박민지와 '대립구도' 이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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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고우리, 안하무인 외동딸로 '첫 등장'… 박민지와 '대립구도' 이루나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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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다시 시작해’에 레인보우 고우리가 안하무인 외동딸 캐릭터 이예라로 첫 등장했다. 앞으로 고우리는 우연히 마주친 박민지와 대립하는 구도를 이루며 정반대의 캐릭터를 그릴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 장준호·극본 원영옥)에서는 이예라(고우리 분)가 안하무인 외동딸로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고우리 [사진 =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고우리가 한 남성으로부터 호텔방에서 쫓겨났다. 슬립 차림의 고우리는 화장이 다 번진 얼굴로 나영자(박민지 분)와 마주쳤다. 고우리를 내쫓은 남성은 그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이유로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박민지는 이 남성으로부터 고우리를 보호해줬지만, 고우리는 전혀 고마워하지 않은 채 신경질을 부렸다. 박민지는 그를 위해 직접 옷을 벗어주고 택시를 태워 보내면서는 지갑에 남은 마지막 만원 한 장까지 보태줬다.

집에 도착한 고우리는 아빠인 이태성(전노민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같은 시각 전노민은 부하 직원들에게 나봉일(강신일 분)의 약점을 잡으라고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강신일이 살고 있는 동네를 개발해야했지만, 건물주인 강신일이 극구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돈을 위해 선량한 사람의 약점을 잡으려는 전노민은 딸 고우리에게만큼은 한없이 약해졌다. 전노민은 자신에게 버릇 없이 말하는 딸 고우리를 마냥 받아주며 ‘딸바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전노민과 전화를 끊은 고우리는 엄마인 정미란(박준금 분) 앞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고우리가 당한 일을 들은 박준금은 남자를 욕하며 고우리의 편을 들었다. 이어 박준금은 파출부를 시켜 수박을 가져오라고 시켰다. 고우리는 세모 모양으로 자른 수박을 보고 “이걸 나보고 들고 먹으라고?”라고 소리치며 안하무인 외동딸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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