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3년만에 돌아온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제작: 수필름│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감독: 김곡, 김선, 백승빈, 민규동│주연: 임슬옹, 경수진-박정민, 홍은희, 차지연)가 제49회 시체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무서운 이야기 1'과 '무서운 이야기 2'는 각각 제45회, 46회 시체스 영화제에 초청됐고 '무서운 이야기 2'로는 제32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2개의 영화제를 사로잡은 기록이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제49회 시체스 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익스트림’ 경쟁섹션에 초청돼 더욱 눈길을 모은다. ‘미드나잇 익스트림’ 경쟁 섹션은 강력한 호러 영화들로 구성된 섹션으로, 코미디나 SF 등 다른 장르와의 크로스 오버를 시도한 작품 등 이전까지는 볼 수 없던 독특한 호러 작품들이 포함되는 섹션이기도 하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공포 영화의 한계를 확장해, 기발한 소재와 독특한 스토리를 담아 시대극, 스릴러, SF를 혼합한 새로운 장르로서의 호러를 통해 탄탄한 작품성과 완성도를 입증할 예정이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오는 6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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