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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허정민, 100일 기념으로 동거하자는 허영지 말에 깜짝 "차라리 결혼을 하자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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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허정민, 100일 기념으로 동거하자는 허영지 말에 깜짝 "차라리 결혼을 하자고 그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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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또 오해영'에서 허정민이 100일 기념으로 동거를 하자는 허영지 말에 깜짝 놀라며 기겁했다.

24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연출 송현욱)에서 박도경(에릭 분)의 녹음실에서 일을 배우는 동생 박훈(허정민 분)은 동해 바닷소리를 녹음해오라고 출장비를 받아, 여자친구인 윤안나(허영지 분)와 서해 을왕리에 가서 녹음해왔다가 걸려서 크게 혼난다.

하지만 허정민은 출장비 안 줄테니 동해에 가서 다시 녹음해오라는 에릭의 지시를 무시하고, 다시 한 번 허영지와 함께 녹음기를 듣고 을왕리를 찾았다. 허영지는 허정민에게 "자꾸 개기면 나중엔 귀찮아서 안 개겨"라며 허정민에게 형인 에릭에게 끝까지 개기라고 옆에서 바람을 불어넣는다.

허정민은 "여기가 동해다"라고 소리지르며 을왕리 바닷가에 녹음기를 설치해 둔 후, 허영지와 함께 바닷가에 앉아 회와 소주를 같이 먹는다. 허정민은 "을왕리에 예전에 정말 많이 왔는데"라는 허영지의 말을 듣고는 "누구랑 와 봤냐"고 질투를 했고, 허영지는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냐"고 말했다.

▲ tvN '또 오해영' [사진 = tvN '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

허정민은 그 말을 듣자 기겁하며 "설마 그게 다 남자들이랑 온거냐?"며 "여태까지 몇 명이랑 사귀어 본 거냐?"고 물었고, 허영지는 열심히 손가락을 꼽더니 "한 15명?"이라고 말해 허정민을 기겁하게 만든다.

허영지는 이어 "사귀는 남자마다 100일 되면 헤어졌다"며 "100일에 내가 원하는 거 해달라고 했는데 다들 도망갔다"며 전에 사귀던 남자들에게 100일 기념으로 문신을 하자는 등 무리한 부탁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허정민은 그 말에 겁을 먹고 "그럼 나하고는 100일에 뭐 해달라고 할 건데?"라고 물었고, 허영지는 "동거"라고 말해 허정민의 가슴을 내려앉게 만들었다. 허정민은 "무슨 동거냐? 차라리 결혼을 하자고 그래"라고 말했지만, 허영지는 "결혼은 싫어. 동거 안 할 거면 지금 차라리 헤어져"라며 "아직 100일까지는 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진지하게 생각해봐. 나랑 동거할 건지, 아니면 헤어질 건지"라며 허정민 조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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