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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첸vs하니·솔지, 도원경 '다시 사랑한다면'과 박혜경 '내게 다시'로 '쇼맨 대결'… '승자는?' (슈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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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첸vs하니·솔지, 도원경 '다시 사랑한다면'과 박혜경 '내게 다시'로 '쇼맨 대결'… '승자는?' (슈가맨)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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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엑소(EXO)의 찬열과 첸이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 무대를 꾸며 박혜경의 ‘내게 다시’를 부른 EXID(이엑스아이디) 솔지와 하니를 이겼다. 찬열과 첸은 감미로운 음색과 감성 가득한 분위기의 무대로 방청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유재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4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유희열 팀의 쇼맨 EXID(이엑스아이디)의 솔지와 하니, 그리고 유재석 팀의 쇼맨 엑소(EXO)의 찬열과 첸이 대결을 펼쳤다.

▲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하니, 솔지, 첸, 찬열 [사진 =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내게 다시'를 부른 박혜경이, 그리고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론 '다시 사랑한다면'을 부른 도원경이 출연했다. 박혜경은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며 중국에서 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고, 도원경은 뮤지컬을 통해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껴 그쪽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솔지와 하니, 그리고 찬열과 첸이 재해석한 자신들의 노래를 미리 들어본 소감을 전했다. 도원경은 찬열, 첸이 부른 2016 버전 ‘다시 사랑한다면’에 대해 “너무 심플하게 잘 불러줬다. 듣는 순간 눈물 날 뻔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혜경은 솔지, 하니가 부른 2016 버전 ‘내게 다시’에 대해 “전 이렇게 변할 거라곤 생각 못했다. 뮤지컬 느낌이 나게 너무 색달랐다”고 말했다.

먼저 노래를 부른 팀은 유희열 팀의 EXID(이엑스아이디) 솔지와 하니였다. 텐조와 타스코의 프로듀싱으로 다시 태어난 박혜경의 ‘내게 다시’는 라틴, 재즈, 펑키, 셔플, 폴카, R&B까지 여러 장르가 합쳐져 지루할 틈 없이 편곡됐다.

하니와 솔지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형식으로 재해석한 ‘내게 다시’를 부르며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가벼운 안무를 더하며 깜찍하고 발랄한 둘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어 무대를 꾸미게 된 유재석 팀의 엑소(EXO) 찬열과 첸은 정반대의 분위기를 꾸몄다. 특히 어쿠스틱 발라드 장르로 편곡한 2016 버전 ‘다시 사랑한다면’에서 래퍼인 찬열이 처음으로 노래를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아이드필승의 편곡으로 재탄생한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에서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기타 등의 악기까지 더해져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결국 두 팀의 무대 중 유재석 팀이 단 4표차로 승리했고, 하니는 “별 차이 없었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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