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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준, JK김동욱 꺾고 '승리'… 윤도현, "같이 음악하고 싶다" (신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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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준, JK김동욱 꺾고 '승리'… 윤도현, "같이 음악하고 싶다" (신의 목소리)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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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에서 2승에 도전한 방효준 씨가 JK김동욱을 꺾고 우승했다.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열창한 JK김동욱은 방효준 씨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5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연출 박상혁 최소형)에서는 가수 JK김동욱과 일반인 도전자 방효준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 SBS 예능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 방효준, JK김동욱 [사진 = SBS 예능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JK김동욱이 태양의 '나만 바라봐'로 처음 출전하게 됐다. 반면 2승에 도전하게 된 개성파 소울 보컬 방효준 씨는 드라마 '위기의 남자' 주제곡이자 지난 2002년 발매된 김동욱의 ‘미련한 사랑’을 선택해 방어에 나섰다.

JK김동욱보다 먼저 무대에 오르게 된 방효준 씨는 ‘미련한 사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첫 상을 받은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엔 가수 목소리를 따라하면서 불렀다면, 지금은 최대한 내 목소리를 담고 감정에 집중하면서 부르려고 준비 중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내 무대에 오른 방효준 씨는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해 방청객들은 물론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효준 씨의 무대가 끝나자 출연진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한 방청객은 방효준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허영지 또한 “안 슬픈데 눈물이 차올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JK김동욱은 “되게 감동이었다. 뭉클했다”고 말했고, 윤도현은 "효준씨랑 같이 음악을 하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효준에 이어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부르게 된 JK김동욱은 특유의 허스키보이스를 뽐내는 동시에 가벼운 몸짓으로 리듬을 타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최종 결과 132표를 얻은 방효준에게 68표로 패배했다. 방효준은 2승을 하게 돼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고, “하루하루 꿈같다. 좀 오랫동안 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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