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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피아니스트 서혜경,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안방에서 클래식 들려주려는 사명감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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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피아니스트 서혜경,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안방에서 클래식 들려주려는 사명감으로 출연"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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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했던 계기를 언급하며 클래식을 향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서혜경은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풍월당에서 열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08년 10월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피아니스트 서혜경 [사진 = '스포츠Q' DB]

이날 서혜경은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전혀 그럴 필요 없다. 들어서 좋으면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토벤 바이러스’도 안방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해서 그 사명감으로 나갔다. 안방에서 들어도 좋지 않냐. 부담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클래식이 절대 없어지진 않는다고 본다. 화려하진 않지만 사람의 영혼을 건드리는 음악이다”라고 덧붙였다.

서혜경은 ‘베토벤 바이러스’ 12회부터 14회까지 총 3회에 걸쳐 극중 강마에 역을 맡은 김명민과 우정을 다지는 유명한 피아니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오는 6월16일 서혜경은 한국의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리더 김민)’와 함께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앨범 발매를 기념한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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