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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아버지와 나' 김정훈, 제작진에게 프로그램 제목 제안? "'나버지'라는 제목, 제작진에게 거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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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아버지와 나' 김정훈, 제작진에게 프로그램 제목 제안? "'나버지'라는 제목, 제작진에게 거절당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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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훈이 프로그램 제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훈은 프로그램 제목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정훈은 "원래 '아버지와 나'라는 제목은 가제였다. 제가 제작진에게 '나버지'라는 제목 제안했었는데 거절당했다"며 자신이 제안한 제목이 거절당한 아쉬움에 대해 말했다. 

▲ [사진 = 스포츠Q DB]

김정훈은 "아버지 속에 내가 있다는 의미로 '나버지'라는 제목을 제안했다. 제작진이 좋다고 하다가 마지막에 안 된다고 했다. 지금도 '아버지와 나'보다 '나버지'가 좋다고 생각한다. '아버지와 나'는 옛날 드라마 제목 같다"며 장난스러운 불만을 토로했다.

김정훈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여행에 다녀온 뒤 아버지와 관계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정훈은 "크게 가까워졌다는 느낌은 아니다. 단지 아버지와 어린 시절 친했던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며 아버지와의 관계가 새로워 진 게 아니라 다시 어린시절처럼 아버지와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다시 아버지와 여행을 가고싶냐는 질문에 "제가 영어를 못하는데 제작진이 전혀 도와주지 않았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 가고싶지만 지인이나 가이드의 도움을 받고 가고 싶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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