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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 최고점 이은 메달행진, 손연재 소피아월드컵 '후프 은-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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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 최고점 이은 메달행진, 손연재 소피아월드컵 '후프 은-볼 동'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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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프에서 개인 최고점 경신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소피아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종목별 결선에서 은메달 1개(후프), 동메달 1개(볼)를 추가했다.

손연재는 29일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레나 아미츠에서 벌어진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650점으로 은메달, 볼에서 18.550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후프에서 얻은 18.650점은 손연재 개인 최고 점수다. FIG 공인 대회 기준으로는 지난달 페사로 월드컵과 이번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기록한 18.550점이 지금까지 후프 최고점이었다. 0.1점 경신했다.

▲ 손연재가 소피아 월드컵에서 후프 종목서 은메달, 볼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사진=스포츠Q DB]

후프 금메달은 손연재의 올림픽 라이벌로 꼽히는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18.800점)가 차지했다. 손연재에 이어 러시아의 아리나 아베리나(18.550점)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볼에서도 18.550점을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손연재는 세계선수권 3연패를 차지한 러시아의 안나 쿠드랍체바(19.200점), 리자트디노바(18.800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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