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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만 복귀 앞둔 발디리스, 넥센과 주중 3연전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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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만 복귀 앞둔 발디리스, 넥센과 주중 3연전 출격 준비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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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발디리스, 빠르면 다음 경기에라도 투입 가능"

[고척=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삼성 외국인 내야수 아롬 발디리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류중일 감독은 발디리스의 몸상태에 대해 언급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류중일 감독은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발디리스는 빠르면 다음 경기에라도 투입이 가능하다. 이번 넥센과 3연전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발디리스는 지난 5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부상 당하기 전 타율 0.217(83타수 18안타)에 1홈런 13타점으로 부진했다.

▲ 삼성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주중 넥센과 3연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스포츠Q DB]

이후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26일부터 퓨처스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5경기에서 13타수 7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타율 0.538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31일 경찰청과 경기에서는 3회초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때려냈다.

류중일 감독은 “발디리스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바로 올릴 것”이라며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발목을 조금 삐끗했다고 들었는데 경미하다고 했다”고 1군 복귀를 예고했다.

이어 내야 수비 구성에 대해 “발디리스가 일본에 있을 때 1루수도 소화했다고 알고 있다. 어디에 기용할지 더 고민해볼 것”이라며 “최근 2루수 백상원이 힘이 떨어져있다. 조동찬을 2루로 보내고 3루수로 발디리스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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