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5월 3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서부터 3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강정호다. 지난달 30일 텍사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튿날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선 선제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4번 타자로 나섰을 때 타율 0.278(36타수 10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25다.
강정호와 맞붙는 마이애미 선발투수는 팔꿈치 수술에서 복귀한 뒤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호세 페르난데스다.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다. 볼넷 25개를 내줄 동안 삼진 90개를 잡아낼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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