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최근 2경기 연속 침묵을 깨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의 O. co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직전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18번째 타점.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에릭 서캠프의 시속 77마일짜리 커브를 밀어 쳐 오른쪽 라인 안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연결했다. 2루를 밟은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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