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보스턴에 2-6 완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 벤치에서 대기했고 대타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7경기 만의 결장이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보스턴이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우자 우투우타인 놀란 레이몰드를 2번타자 좌익수로 기용했다. 조이 리카드는 8번타자 우익수로 나섰다.
레이몰드는 4타수 1안타 1타점, 리카드는 3타수 1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레이몰드는 타율 0.300, OPS(출루율+장타율) 0.870, 리카드는 타율 0.249, OPS 0.664다.
김현수의 성적은 타율 0.360(50타수 18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출루율은 0.448. OPS 0.928다.
볼티모어는 2-6으로 졌다. 아메리칸리그 선두 보스턴과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보스턴 무키 베츠는 1회초 좌월 솔로, 2회 좌월 스리런, 7회 우월 솔로 등 홈런 3방 포함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일본인 계투 우에하라 고지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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