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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전노민, 케이탑 살리기 위해서 조복래 곡 훔쳐… 조복래, 절망에 한강에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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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전노민, 케이탑 살리기 위해서 조복래 곡 훔쳐… 조복래, 절망에 한강에 투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6.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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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딴따라'에 성현(조복래 분)이 자신의 곡을 뺏겼다. 조복래는 데뷔를 위해 케이탑과 계약하려고 했지만 그의 장애 사실과 회사의 위기에 이준석(전노민 분)이 곡을 다른 가수에게 넘겼다. 절망에 빠진 조복래는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신석호(지성 분)은 회사에 조복래를 새로운 뮤지션으로 추천했다.

변사장(안내상 분)은 조복래를 반겼지만 그의 장애 사실을 알고 이준석(전노민 분)이 데뷔를 반대할 것을 걱정했다. 지성은 "노래는 눈으로 듣는 게 아니니까요. 노래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궁금해 할 때 공개하면 느낌이 오지 않을까요?"라며 안내상을 설득했다.

▲ [사진 =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

전노민은 안내상과 지성의 걱정과 달리조복래의 장애 사실을 알고도 데뷔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내렸다. 그러나 이후 회사의 위기에 확실한 흥행을 위해 조복래의 곡을 다른 가수의 앨범으로 발매했다.

조복래는 "음반 안내도 됩니다. 곡만 돌려 주십시오"라면서 애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노민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게 진짜, 무대 걸어 올라갈 수는 있겠어? 그 꼴로 무슨 뮤지션을 해? 몸이 성하지 않음 돈이라도 벌고 살라고 달래주니까"라며 폭언을 퍼부었다.

전노민의 말에 상처 받은 조복래는 결국 강에 몸을 던졌다. 지성은 조복래의 곡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없었다. 과연 지성이 조복래의 죽음을 알게 됐을 때 전노민과 어떤 갈등을 일으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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