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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점 반등' 박석민 4G 연속 무안타 마감, 중심타선 체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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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점 반등' 박석민 4G 연속 무안타 마감, 중심타선 체면 세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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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두산에 5-1 승리…정수민 2승째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있었던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3타점 경기를 펼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박석민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직전 4경기에서 도합 8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박석민은 모처럼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팀에 5-1 승리를 안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NC는 시즌 27승(19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두산은 시즌 14패(35승1무)째를 당했다.

▲ 박석민이 1일 두산과 경기에서 3안타 3타점을 폭발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박석민은 NC가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에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폭발했다. 팀이 3-1 추격을 당한 8회엔 무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작렬, 귀중한 1점을 안겼다. 지난달 22일 삼성전 이후 10일 만에 멀티히트를 때린 박석민은 자신의 시즌 타율을 0.273까지 끌어올렸다.

NC 타선에서는 박석민 외에도 에릭 테임즈사 4타수 1안타 1타점, 나성범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전날 대장암 극복 후 첫 등판에서 1이닝 3탈삼진 역투를 펼쳤던 원종현은 이날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NC 선발 정수민은 5⅓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두산 선발 허준혁은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을 기록,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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