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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행' 추신수, 따뜻한 애리조나서 복귀절차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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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행' 추신수, 따뜻한 애리조나서 복귀절차 밟는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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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서 지명타자 소화할 예정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부상자 명단(DL)에 포함돼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복귀 준비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미국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의 제프 윌슨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신수가 3일 애리조나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른팔 골절상을 입은 뒤 회복 중인 로빈슨 치리노스도 합류한다.

추신수와 치리노스는 애리조나에서 마이너리그 확장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언론 ‘로토월드’에 따르면 추신수는 지명타자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언론은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추신수는 다음주 텍사스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달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15일짜리 DL에 올랐다. 오른쪽 종아리 염좌에서 회복해 40일 만에 치른 경기에서 또 입은 부상이라 아쉬움이 컸다.

연이은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큰 추신수가 날씨가 따뜻한 애리조나에서 복귀 절차를 밟는다. 과연 시기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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