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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한 레스터시티 라니에리 "바디 아스날 이적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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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한 레스터시티 라니에리 "바디 아스날 이적은 사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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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메디컬테스트 예정, 이적료 342억에 주급 2억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시티 감독이 주포 제이미 바디(30)의 아스날 이적설에 대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라니에리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바디의 이적설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이 인용보도한 것에 따르면 라니에리 감독은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가제타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바디의 이적설은 모두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더선은 “바디는 6일 런던에서 아스날의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잉글랜드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첫 경기를 치르는 오는 12일 전까지 이적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며 “이적료는 바이아웃인 2000만 파운드(342억 원)가 될 것이다. 만약 이적한다면 주급 12만 파운드(2억 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디는 지난 2월 레스터 시티와 2019년까지 주급 8만 파운드(1억4000만 원)를 받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어 레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아스날은 이미 지난달 25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 3000만 파운드(513억 원)를 지불하고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를 데려왔다. 왼발 롱패스가 장점인 샤카에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장점인 바디까지 영입해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계산이다.

더선은 “아스날은 레스터 시티의 중원 살림꾼 은골로 캉테의 영입에도 20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며 폭풍 영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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