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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체제' 맨유 첫 영입은 즐라탄 아닌 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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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체제' 맨유 첫 영입은 즐라탄 아닌 베일리?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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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챔스 진출권 이끌어…즐라탄 영입도 가속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첫 영입이 눈앞에 다가왔다. 주인공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아닌 비야레알 수비수 에릭 베일리(22)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맨유와 비야레알이 베일리 이적에 대한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 맨유는 3000만 파운드(513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도 베일리를 주시하고 있다”며 “베일리의 계약 내용에 바이아웃 조항이 없기 때문에 몸값이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베일리는 지난해 1월 570만 유로(75억 원)에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수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비야레알로 이적하면서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로 데뷔, 14경기에 나섰다.

베일리의 활약 덕에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올라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35실점으로 경기당 1골 미만의 실점률을 기록했다.

베일리에 이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즐라탄은 은사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즐라탄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을 준비하기 위해 스웨덴 대표팀에 합류한 상황.

에릭 함렌 스웨덴 대표팀 감독은 4일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를 통해 “선수들이 유로 2016 전에 거취를 마무리짓기 원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했다”며 “즐라탄은 맨유와 계약이 가까워졌다. 맨유와 계약하기 위해 잠시 대표팀을 떠나도록 허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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