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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박혜숙, 안재욱·소유진 재혼에 마음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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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박혜숙, 안재욱·소유진 재혼에 마음 여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05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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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의 재혼 문제를 두고 인물들이 갈등했다.

5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장순애(성병숙 분)와 재혼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

성병숙은 앞서 이상태(안재욱 분)를 만나 재혼 얘기를 전해들은 상황이었다. 소유진에게 청혼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내용이었다. 

▲ [사진=KBS 2TV '아이가다섯' 방송화면 캡처]

성병숙은 소유진에게 "왜 재혼하지 않겠다고 했냐"고 물었다. 소유진은 아이들 문제 때문에 재혼하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소유진은 "난 엄마잖아. 그게 뭐가 중요해"라며 자신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자식 문제, 안재욱의 장인장모의 반대 문제 등으로 고민이 많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안재욱은 아들 이수(조현도 분), 이빈(권수정 분)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털어놓고 있었다. 권수정은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것 아니냐. 그럼 우리는 어떻게 되냐"며 물었다.

안재욱의 어머니, 장인장모는 여전히 소유진과의 재혼을 반대했다. 어머니 오미숙(박혜숙 분)은 소유진을 만나 재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혜숙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박혜숙은 소유진이 자신 앞에서 울던 것을 생각하며, 안재욱과 소유진이 좋은 부부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박혜숙은 "마음 약해지면 안된다"고 되뇌었다.

박혜숙은 손녀 이빈(권수정 분)과 소유진의 딸 윤우리(곽지혜 분)가 잘 지내는 것에 대해 걱정했다. 박혜숙은 "그 우리라는 애가 영악하다고 하는데 맞냐"고 물었으나, 담임 교사 이연태(신혜선 분)는 "아니다. 욕심이 좀 많긴 해도 당차고 야무지다"고 답했다. 

신혜선은 "큰오빠가 계속 혼자 살았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박혜숙은 "아니다. 재혼을 바라지만 그래도 그 여자는 아니지 않느냐"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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