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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수아레스, 코파아메리카 서전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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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수아레스, 코파아메리카 서전 못 뛴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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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멕시코전 결장 확실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소속팀에서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조국 우루과이의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를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오는 6일 벌어지는 멕시코와 2016 코파 아메리카 C조 리그 1차전 공식 기자회견서 수아레스가 첫 경기에서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타바레스 감독은 “수아레스는 종종 놀라운 회복력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멕시코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3일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2015~2016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서 오른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이후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한 수아레스는 재활에 매진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우루과이는 수아레스 없이 멕시코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비록 1차전이지만 우루과이와 멕시코의 대결은 C조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자메이카,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 속한 양 팀은 첫 경기 승리를 통해 조 1위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은 수아레스에 대해 “세계 ‘톱5’ 공격수 중 하나다. 그가 경기에 나서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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