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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빙판에 나선 '피겨 퀸', 평창 올림픽 관심 가져달라는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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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빙판에 나선 '피겨 퀸', 평창 올림픽 관심 가져달라는 김연아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06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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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케이트 2016 마지막날 깜짝 등장…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당부

[목동=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피겨 퀸’ 김연아(26)가 올댓스케이트 2014 이후 2년 만에 열린 아이스쇼를 통해 빙판 위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014년 아이스쇼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던 김연아는 관중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아는 6일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6 아이스쇼 2부 막바지에 빙판 위에 깜짝 등장했다. 관중들은 2년 만에 빙판에 선 피겨 여왕의 등장에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김연아는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6에서도 팬들과 함께 했다. 김연아는 지난 4일과 5일에는 비공개 팬미팅 행사에만 참석해 일부 팬들과 만남을 가졌지만 마지막날인 6일에는 빙판 위에 올라 관중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 [목동=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김연아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6에 등장해 관중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1년 반 정도 남았다.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과 대한민국 피겨를 응원하겠다”고 당부했다.

피겨 전반적인 관심에 대한 부탁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연아는 “바깥에서 선수들의 공연을 즐겁게 봤다. 후배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올댓스케이트를 통해 피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한국 피겨 간판 박소연(19·단국대)를 비롯해 유영(12·문원초), 임은수(13·한강중), 안소현(15·목일중) 등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2016 국제빙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 애슐리 와그너(25·미국) 등 해외 현역 선수들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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