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2:09 (목)
[초점Q] '썰전' 현역의원 김성태-이철희 "반기문 새누리당 입당 확실" 정치적 행보에는 공방벌였지만 시청률은 소폭 하락
상태바
[초점Q] '썰전' 현역의원 김성태-이철희 "반기문 새누리당 입당 확실" 정치적 행보에는 공방벌였지만 시청률은 소폭 하락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6.10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썰전'이 국회에 입성한 전 고정게스트 김성태, 이철희 의원을 투입했지만, 시청률은 하락을 맛봤다. 김성태, 이철희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 가장 논란이 되는 반기문 총장의 방한에 대해 거침없는 설전을 벌였다. 특히 두 사람은 반기문 총장이 여권으로 입성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 예능프로그램 '썰전'은 3.28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809%)보다 0.52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반기문 총장에 대한 새누리당의 속내를 거론하며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은 반 총장으로 인해 힘을 얻고 붐업이 됐다"며 "앞으로 반 총장께서 새누리의 배에 같이 올라타고 함께 노를 젓고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하지만 김 의원은 "다만 반 총장이 너무 일찍 정치적 행보를 하시면서 야당의 비판 거리를 준 것 같다"며 "이제는 UN사무총장 임기를 잘 채우시길 바란다. 그리고 돌아와서 새누리 대선주자들과 경쟁을 펼쳐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더민주 이철희 의원은 "왜 UN 돈으로 한국에서 대선 행보를 하느냐"며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반 총장은 주변을 속이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다만 두 사람은 반 총장이 새누리당에 입성할 것이라는 의견에는 공감했다. 두 사람은 "반 총장이 임기 후에는 반드시 여당에 들어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앞서 반기문 총장은 UN사무총장 자격으로 국내에 들어와 정치적 행보를 보이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