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선발에 벤치 대기, 7회 대타 출장... 출루율 0.429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플래툰을 적용받아 벤치에서 출발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볼넷을 추가했다. 조이 리카드는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보였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 8회초 1사 2,3루서 7번 놀란 레이몰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7구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랐다.
시즌 10호 볼넷. 타율은 변동 없는 0.349(86타수 30안타), 출루율은 0.429다.
리카드는 좌완 J.A. 햅이 선발로 나서 김현수를 제치고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격했다. 4회초 초구를 공략, 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해 주전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레이몰드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리카드는 0.251, 레이몰드는 0.277의 시즌 타율을 각각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6-11로 져 보스턴 레드삭스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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