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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미정, 박혜숙에게 확실한 의사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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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미정, 박혜숙에게 확실한 의사표시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6.12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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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박혜숙에게 진심을 전하려고 노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에서 안미정(소유진 분)은 이상태(안재욱 분)의 어머니 오미숙(박혜숙 분)을 찾아갔다.

소유진은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썩 좋은 엄마는 아니었다. 일도 했어야 했으니까요"라고 고백을 시작한 뒤 "그렇게 애들을 키우다보니까, 애들이 너무 예뻤어요. 애들 때문에 힘들어도 살아지고, 견디고, 그랬거든요"라며 울먹였다.

▲ '아이가 다섯' 소유진(안미정)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소유진은 진정한 엄마였다. 아이들 밥을 굶기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유였다. 그는 안재욱 어머니인 박혜숙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박혜숙에게 자신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했던 것처럼 안재욱의 아이들에게도 날마다 엄마가 돼가면 안되냐고 호소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스며들듯 엄마가 되고 가족이 되기를 원했다.

소유진의 진정성은 박혜숙의 마음을 진심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재욱이 박옥순(송옥순 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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