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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 폐막… 실화 바탕으로 한 '따뜻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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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 폐막… 실화 바탕으로 한 '따뜻한 연극'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6.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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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착한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가 12일2달여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는 고아원에 버려져 외롭게 살았던 한 남자가 교도소 수감 중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이때부터 진정 나를 위한, 그리고 남을 위한 삶을 접하게 되며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실제 중국집 배달부로 월 72만원의 박봉을 쪼개, 5명의 아이들을 7년 동안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던 故 김우수 씨의 실화를 그려냈다.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 측은 故 김우수씨의 나눔 정신을 기리고 진정한 나눔 실천을 행하기 위해 전 배우 및 스탭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문화 공연 초대, 봉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 [사진= 벨라뮤즈 제공]

제작사 측은 “앞으로도 문화 나눔 이벤트를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 이라며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생활 후원으로 창작 뮤지컬의 발전과 지역 사회 화합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 원종철과 임학순이 출연한 연극 '행복배달부 우수씨'는 12일 오후 공연을 끝으로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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