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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3년 연속 아시아 최강, 'K리그 파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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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3년 연속 아시아 최강, 'K리그 파워' 입증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6.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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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4년간 ACL 좋은 성적이 비결"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랭킹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아시아 무대에서 선전한 K리그의 힘이 고스란히 나타난 증거다.

AFC는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AFC 회원국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AFC 회원국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에는 K리그의 힘이 컸다. AFC는 회원국의 4년간 클럽과 최근 국가대표팀 성적을 각각 70%와 30%씩 합쳐 랭킹을 정한다.

AFC는 "한국은 지난 4년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시즌 역시 FC서울과 전북 현대가 8강에 올랐다"고 1위를 차지한 비결을 설명했다.

▲ 한국이 3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전북 현대(초록 상의)와 FC서울 등 K리그 클럽들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한 것이 비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은 클럽 포인트 70과 국가대표 포인트 26.294를 합쳐 총 96.294 포인트를 기록, 1위에 랭크됐다. 2위 사우디아라비아(92.938), 3위 UAE(아랍에미리트, 91.533)에 월등히 앞섰다. 한국은 클럽 포인트에서 회원국 중 유일하게 70 포인트 만점을 기록했다.

이란은 한국과 같이 국가대표 포인트 30을 받았지만 클럽 포인트(54.108)에서 한국에 크게 뒤처져 4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총 82.382 포인트(클럽 포인트 57.047, 국가대표 포인트 25.334)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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