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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 현장 복귀, 남자농구 대표팀 '전임'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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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 현장 복귀, 남자농구 대표팀 '전임'으로 이끈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6.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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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 전임 지도자 선임, 2019년 2월말까지 지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지난해 2월 성적 부진으로 전주 KCC의 사령탑에서 사퇴했던 허재(51) 감독이 현장으로 돌아온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전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다음달부터 2019년 2월말까지 남자농구대표팀을 이끌 전임 지도자로 허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허 감독은 현역 시절 기아자동차를 거쳐 KBL 출범 후 부산 기아(현재 울산 모비스), 원주 TG삼보(현재 원주 동부)에서 활약했고 은퇴 뒤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년 동안 KCC의 사령탑으로 활약해왔다.

▲ 지난해 2월 전주 KCC의 사령탑에서 물러나 한동안 현장에서 떠나 있었던 허재 감독이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다. 허재 감독은 다음달부터 2019년 2월까지 남자농구대표팀 전임지도자로 선임됐다. [사진=스포츠Q(큐) DB]

또 허 감독은 2009년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과 2011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허 감독은 지난해 2월 KCC가 성적 부진에 빠지자 스스로 사퇴를 선택하며 현장에서 한동안 떠나있었다.

허재 감독은 다음달부터 대표팀을 맡아 오는 9월 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와 내년 8월 FIBA 아시안컵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2019년 2월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됨에 따라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표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농구협회는 이무진 홍익대 사대부고 코치를 18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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