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6타점-53득점, 타율 0.307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타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 행진에 일조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7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2루서 세이부 선발 고이시 히로타카의 초구를 공략, 중전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56타점째.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들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내 3루까지 진루한 이대호는 마쓰다 노부히로의 희생 플라이 때 시즌 5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말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는 3루 땅볼에 그쳤다. 6회말 1사 1,2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를 6-2로 물리치고 4연승을 기록 퍼시픽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오릭스와는 4.5경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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