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얼짱 출신 방송인으로 많은 인기를 누린 유보화가 9월 결혼한다.

결혼 준비를 담당하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얼짱 출신 유보화의 웨딩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유보화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종사하는 김슬범 씨와 9월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비주얼 케미를 과시하며 사랑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화보를 탄생 시켰다.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친남매처럼 지내 오다가 예비신랑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올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가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라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웨딩 촬영을 하는 내내 연상연하 커플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예비신랑은 쇼핑몰 운영과 최근 방송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예비신부를 쉬는 시간에도 살뜰히 챙겼다는 후문이다. 

유보화와 예비신랑은 “결혼은 또 하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인생 제 2의 막이 시작됐고 앞으로 모든 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행복하고 값진 인생을 살아 갈 것이며 예쁘게 오래오래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혼상대를 많이 만나보고 고르는 것보다 결혼 후 서로가 얼마나 믿고 사랑할 수 있는지 자신을 점검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다”며 덧붙였다.

유보화는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후, 코미디 TV 예능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지난 4월 시작된 MBC 드라마넷 ‘취향저격:뷰티플러스’ 프로그램에서 손태영, 김지민 등과 진행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신접 살림은 수도권에서 조그맣게 시작해서 넓혀나갈 예정이며 집보다 자녀를 갖기 전 많은 여행을 통해 다양한 추억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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