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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뮤지컬 '위키드' 대구 공연 성료… "서울 공연에서도 마법같은 무대 선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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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뮤지컬 '위키드' 대구 공연 성료… "서울 공연에서도 마법같은 무대 선물하겠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6.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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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정선아가 대구에서의 뮤지컬 '위키드'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아쉬운 끝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위키드'의 초연 공연 이후 3년 만에 다시 ‘글린다’ 역에 분한 정선아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정선아의 마지막 공연이 끝나자 여느 때보다도 뜨거운 기립 박수가 터져나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8일 오후 뮤지컬 '위키드'의 대구 공연을 마친 정선아는 "대구의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끝나지 않기를 바랐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마지막 무대를 올리게 되어 아쉽다"며 마지막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 뮤지컬 '위키드' 성료한 정선아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또한 정선아는 "함께 호흡하며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대구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7월에는 서울 관객분들께도 마법 같은 무대를 선물해드리겠다"고 전하며 함께 서울 공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작품으로, 나쁜 마녀로 알려져 있는 ‘엘파바’와 금발의 선한 마녀 ‘글린다’의 우정을 담은 깊이 있는 스토리, 단 한번의 암전도 없는 거대한 스케일, 아름다운 음악 등 올여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19일 대구에서의 공연을 마무리 한 뮤지컬 '위키드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12일부터 8월28일까지 7주간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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