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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제작한 NEW, '씨네스테이션Q'로 극장사업 진출…신도림·구미·충주 등 4개 지점 2017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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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제작한 NEW, '씨네스테이션Q'로 극장사업 진출…신도림·구미·충주 등 4개 지점 2017년 오픈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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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CJ와 롯데, 쇼박스에 이어 국내 4대 영화배급사로 떠오른 미디어콘텐츠그룹 NEW(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가 '씨네스테이션Q'로 극장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

NEW가 새롭게 선보이는 극장 브랜드인 '씨네스테이션Q'는 지역 문화공간의 랜드마크를 겨냥한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으로, 브랜드의 'Q'는 시작을 외치는 사인인 '큐(Cue)'의 발음에서 가져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퀄리티(Quality)'와 독일어로 샘, 원천을 의미하는 'Qulle'의 의미도 담고있다.

또한 극장사업 진출과 함께 발표한 BI도 '관객을 위해 준비된 새로운 세상'을 목표로, 관객이 극장에 들어가기 위해 레드카펫을 지나면서 새로운 문이 열리는 모습을 'Q'의 형태로 형상화하며, 내 주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편안한 극장을 모토로 차별화된 공간과 편안한 좌석 등 접근성과 편의성에 집중하는 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 NEW(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의 새로운 극장 브랜드인 씨네스테이션Q BI

NEW의 김우택 총괄대표는 '씨네스테이션Q'를 통한 극장사업 진출에 대해 "이제까지 콘텐츠 유통에 맞춰줘있던 사업영역을 극장사업으로 확장하면서 창의적인 문화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미디어 콘텐츠와의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현재 한국의 주요 영화배급사들은 자사에서 보유한 극장 체인을 토대로 탄탄한 사업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CJ E&M은 국내 최대의 멀티플렉스 체인인 CGV와 연결되어 있으며,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롯데시네마를, 쇼박스는 메가박스와 각각 연결되어 있다. 

NEW는 2008년 설립 이후 전국 천만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과 '변호인'을 비롯해 '연평해전', '숨바꼭질', '감시자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신세계', '내 아내의 모든 것', '부러진 화살' 등의 흥행작을 배급했으며, 2016년에도 현재 상영 중인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를 비롯해 하반기에 '원라인'과 제작비 100억이 투입된 대형 블록버스터인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등의 화제작을 배급한다. 또한 NEW는 2016년 상반기 방송계 최고 화제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직접 제작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NEW는 지난 3월 31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건물에 있는 CGV 신도림을 인수했고, 충청북도 충주에 8개관 규모의 멀티플렉스를 만드는 등, 신도림과 충주, 구미, 진접 등 4개 상영관을 2017년에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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