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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부추랑 콩나물이 가득 들어간 서울 부추감자탕 맛집 '할매집' 찾아 "매운탕 국물 같은 맛? 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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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부추랑 콩나물이 가득 들어간 서울 부추감자탕 맛집 '할매집' 찾아 "매운탕 국물 같은 맛? 묘하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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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부추와 콩나물이 가득 들어간 독특한 비주얼의 부추감자탕으로 유명한 서울 경복궁역 인근의 감자탕 맛집 '할매집'을 찾았다.

2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서울에서 부추감자탕으로 유명한 경복궁역 인근의 '할매집'을 찾았다.

'할매집'의 감자탕은 냄비 위에 콩나물과 부추를 산처럼 쌓아놓은 독특한 비주얼로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할매집'의 감자탕은 먼저 부추와 콩나물 밑에 깔려있는 돼지등뼈를 먼저 먹은 후, 국물에 콩나물과 부추를 푹 끓여내 먹는 것이 정석이라고.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부추감자탕 맛집 '할매집'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은 "이 집 감자탕이 엄청나게 맵다고 들었다"며 국물을 먹어보고는 감탄사를 터트리며 "정말 매운데, 국물이 마치 매운탕 같다"며 "비린내가 난다는 말이 아니라, 생선도 오래 끓여내면 곰탕같은 맛이 나는데 국물이 개운하면서도 진해서 매운탕 같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먼저 등뼈를 겨자소스에 찍어 먹어본 후 "소스 없이 그냥 먹는 편이 더 맛있는 것 같다"며, "이 집에서 먹으려면 나오자마자 부추와 콩나물을 뒤집어 국물에 잠기게 한 후 푹 끓여먹는 편이 더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감자탕을 먹은 후 "사리가 무엇이 있냐?"고 물어봤고 공기밥과 라면사리가 있다는 말에 "공기밥은 원래 그냥 국물하고 먹는거냐?"며 밥을 볶아달라고 부탁했다. 백종원은 감자탕을 다 먹은 후 "감자탕이 너무 기름지고 묵직해서 싫어한다고 하면, 이 집의 깔끔한 감자탕을 먹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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