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이가 다섯'의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의 결혼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6일 오후 7시 55분 방송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언출 김정규)에서는 결혼 준비를 도와주려는 박옥순(송옥숙 분)이 사위 안재욱과 사돈에게 거절당하고 서운해하는 모습이 담긴다.
김태민(안우연 분)과 김상민(성훈 분)은 각각 장진주(임수향 분)과 이연태(신혜선 분)에게 프로포즈를 결심한다. 소유진 분의 외할머니인 장순애(성병숙 분)는 소유진에게 신세지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런 성병숙의 말에 소유진은 "아니 우리랑 같이 안가겠다니 무슨 소리야"라고 놀란 반응을 보인다. 이어 성병숙은 소유진에게 "나 독립할 거야"라고 폭탄발언을 한다.
송옥숙은 사돈인 오미숙(박혜숙 분)에게 자신도 안재욱과 소유진을 따라 나가 살겠다고 말한다. 박혜숙은 "사돈댁이 왜요?"라며 마땅치 않아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송옥숙은 "우리랑 인연을 끊으려는 게 눈에 너무너무 보이는 거 있지"라며 남편 장민호(최정우 분)에게 안재욱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하소연한다.
안우연은 임수향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하고 성훈 역시 신혜선에게 결혼해달라고 말한다. 안재욱은 결혼을 앞두고 죽은 아내의 납골당에 찾아가 "우리 다시 만나자는 약속 지키지 못해 미안해"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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