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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연기영상과, '젊은 연극제'에서 연극 '생선향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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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연기영상과, '젊은 연극제'에서 연극 '생선향기' 선보였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6.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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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수원여자대학교 연기영상과가 '2016 젊은 연극제'에 참가해 연극 '생선향기'를 선보였다.

수원여대의 작품 '생선향기'는 상처 입은 소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연극이다. 극의 주인공은 어머니와 딸,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직장스트레스, 외국인근로자 등 현 시대의 사회에서 나름대로의 고통 받는 이들로 구성됐다.

연극 '생선향기'는 극을 통해서 주인공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위로를 건네고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 2016 젊은 연극제 '생선향기' [사진= 수원여자대학교, 인터제너럴커뮤니케이션 제공]

연극 '생선향기'의 연출을 담당한 송찬미 학생은 "무관심한 사회 속, 상처 받는 사람들에 아픔을 크기로 잴 수 없으나 이들이 분명 해쳐나갈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며 "학교서 배운 지식들을 바탕으로 연출자가 되어 처음으로 한발 내딛으며 마무리 지은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제 24회를 맞이하는 '2016 젊은 연극제'는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연극영화전공 학생들과 기성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예술축제다.

올해는 ‘도전하는 젊음! 미래를 밝히는 청춘’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3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재 9개 극장(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대학로 예술극장3관, SH아트홀, 동양예술극장3관, 게릴라극장, 알과핵 소극장, 여우별씨어터, 중앙대학교 스튜디오 씨어터)에서 국내 약 50개교 대학의 연극영화계열학과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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