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박스오피스Q]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아쉬운 성적, 흥행 기대 못 미쳐
상태바
[박스오피스Q]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아쉬운 성적, 흥행 기대 못 미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27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가 개봉 전 기대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는 주말 3일(24일~26일) 동안 총 69만96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는 지난 22일 개봉했다. 누적관객수 98만6483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으나, 전편만 못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포스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는 1996년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이다. 1편은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8억1740만 달러(한화 약 9200억원)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후속편 '리써전스'의 경우 1편에 이어 롤랜드 에머리히가 감독을 맡고 같은 주연배우들을 기용하며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20년 전 지구를 정복하지 못한 외계인들이 또다시 침공한다는 내용으로, 이전보다 압도적으로 커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공개된 제작비만 1억 6500만 달러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북미에서 416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데 그치며 '도리를 찾아서'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국내 박스오피스 2위는 '정글북'이 차지했다. '정글북'은 35만586명이 관람했다.(누적관객수 221만5844명) '정글북'은 지난 9일 개봉했음에도 여전히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3위는 16일 개봉한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가 차지했다. 이번 주말 동안 23만7966명이 관람했으며 총 누적관객수 100만2363명을 기록했다. 

4위는 9일 개봉한 '컨저링2'가 차지했다. 주말 동안 20만4807명이 관람했으며 총 누적관객수 164만4708명을 기록했다. 

5위에는 1일 개봉한 '아가씨'가 올랐다. 주말 동안 15만5199명이 관람했으며 총 누적관객수 405만6255명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6위는 '비밀은 없다', 7위는 '미 비포 유', 8위는 '크리미널', 9위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 10위는 '곡성'이 차지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