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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민, 28일 오전 발인 엄수… 5명에게 새삶 주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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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민, 28일 오전 발인 엄수… 5명에게 새삶 주고 떠났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6.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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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故김성민의 발인식이 엄수되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김성민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지난 24일 오전 자택 욕실에서 자살을 시도한 김성민은 곧바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3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저산소성 뇌 손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그는 의식불명 이틀만인 26일 오전 10시10분께 최종 사망 선고를 받았다.

▲ [사진= 스포츠Q DB]

유가족은 평소 식사자리나 모임에서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왔던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를 기증 하기로 선택했다. 김씨의 장기는 장시간 심폐소생술로 손상된 심장·폐·장을 제외한 콩팥과 간·각막이 환자 5명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故김성민의 빈소는 지난 26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었고, 28일 오전 발인이 진행됐다. 故김성민의 장지는 서울 서초 원지동 추모공원에 마련된다.

지난 2002년 방송된 '인어아가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故김성민은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故김성민은 2008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집행유예 기간 중 2014년 필로폰 구입 및 투약 혐의가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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