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데어데블' 찰리 콕스, '스타워즈' 해리슨 포드(한 솔로) 젊은 시절 캐스팅 떨어진 이유는?
상태바
'데어데블' 찰리 콕스, '스타워즈' 해리슨 포드(한 솔로) 젊은 시절 캐스팅 떨어진 이유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28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어벤져스'를 제작한 디즈니와 마블이 공동으로 제작하고,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인기 슈퍼히어로 TV 시리즈 '데어데블'의 주인공 찰리 콕스가 '스타워즈' 스핀오프 시리즈에 캐스팅되지 못한 사연을 밝혔다.

미국의 연예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찰리 콕스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일곱번째 작품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이후 2018년 개봉예정인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두 번째 작품 '한 솔로'(가제)의 출연 오디션을 봤다고.

'한 솔로'는 '스타워즈' 클래식 3부작의 주인공으로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한 솔로'가 '스타워즈 에피소드4 : 새로운 희망'에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만나기 이전 우주 밀수꾼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 스핀오프 작품이다. 

▲ 찰리 콕스가 주연을 맡은 TV시리즈 '데어데블' 포스터

무려 2500명 이상이 오디션에 응모한 주인공 '한 솔로' 역에는 결국 '뷰티풀 크리쳐스'와 코엔 형제의 '헤일, 시저'에서 주인공을 맡은 엘든 이렌리치(Alden Ehrenreich)가 캐스팅됐고, 2017년 1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 솔로'의 오디션에는 인기 TV시리즈 '데어데블'로 주목받고 있는 찰리 콕스도 해리슨 포드가 연기했던 '한 솔로'의 젊은 시절에 지원을 해 화제를 모았다. 찰리 콕스는 '데어데블' 시리즈에서 맹인 슈퍼히어로 '데어데블'을 연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TV시리즈 '보드워크 엠파이어'와 영화 '베니스의 상인', '스타더스트' 등에 출연해왔다.

찰리 콕스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오디션에서도 철저한 비밀로 인해 정확히 어떤 작품인지는 모르지만, '한 솔로'의 이야기를 그린 스핀오프 작품이 분명하다"며 당시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떨어진 일화를 공개했다.

찰리 콕스는 "오디션을 보고 있는데 캐스팅디렉터가 시선의 방향을 지적했다"며 "지난 2년 동안 '데어데블'에서 맹인 히어로를 연기하다보니 시선을 맞추지 않고 연기하는 습관이 붙어있었다"며 결국 오디션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찰리 콕스는 2016년 3월 방송된 '데어데블' 시즌2의 촬영까지 마친 후 지금은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연극 '시크릿'에 출연하고 있으며, 연극 무대 경험을 하면서 지금은 시선을 맞추고 연기를 하는 것에도 익숙해졌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