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90년대 인기를 재현하려는 댄스그룹 스페이스A가 17년 만에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를 계기로 스페이스A는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스페이스A는 지난 26일 KBS 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예전 히트곡들을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무려 17년 만의 출연이었지만 시청자들과 관객들은 스페이스A의 활동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더 김현정은 "슈가맨 출연 이후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시면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많이 긴장했다"며 하지만 오랜만의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출연이라 좋았다. 실수가 잦았는데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열림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스페이스A는 앞으로 공연과 방송 출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전망이다.
우선 오는 2일에는 'Dj처리의MixMac 콘서트 in 울산'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는 DJ DOC, 지뉴션, 조성모, 쿨, 인순이, 룰라, 노이즈, 영턱스클럽, 김원준, 김현정 등 90년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후에는 새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현재 스페이스A는 '성숙' 리믹스 버전과 신곡을 담은 앨범 발매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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