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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최화정, 인천 돼지생갈비 맛집 '부암갈비'…백종원·신화 앤디와 대전 소머리국밥 맛집 '선화동실비식당' 찾아 (백종원의 3대천왕 짝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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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최화정, 인천 돼지생갈비 맛집 '부암갈비'…백종원·신화 앤디와 대전 소머리국밥 맛집 '선화동실비식당' 찾아 (백종원의 3대천왕 짝꿍특집)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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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 짝꿍특집에서 김준현이 방송인 최화정과 함께 돼지생갈비 맛집인 인천 '부암갈비'를, 백종원이 신화의 앤디와 함께 대전의 소머리국밥 맛집인 '선화동실비식당'을 찾았다.

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네 명의 MC가 짝꿍들과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는 '짝꿍특집'을 준비했다.

김준현은 방송인 최화정과 함께 인천 간석동의 돼지생갈비 맛집 '부암갈비'를 찾았다. '부암갈비'는 '백종원의 3대천왕' 돼지갈비 편에서 백종원이 과거 아내 소유진이 인천에서 드라마 촬영을 할 때 소유진과 자주 찾은 맛집으로 소개됐던 곳이며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됐던 집이다.

최화정은 김준현에게 "방송을 보고서부터 이 집에 꼭 오고 싶었다"며 "여자들도 얼굴에 자신이 없으면 생얼굴로 못 다니는 것처럼, 고기에 자신이 있으니 양념없이 돼지생갈비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감을 불태웠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짝꿍특집 김준현·최화정이 찾은 인천 돼지생갈비 맛집 '부암갈비', 백종원·신화 앤디가 찾은 대전 소머리국밥 맛집 '선화동실비식당'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최화정은 노릇하게 익은 '부암갈비'의 돼지생갈비를 보며 "이게 오일리 해보이는 것보다 막 모이스쳐해보인다"며 독특한 표현으로 김준현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최화정은 갈비를 한 점 집어먹은 후 "입에서 녹는 그런 것이 아니라, 너무 고소한 푸딩과자 같다"며 감탄사를 터트렸다. 

김준현도 "이 집은 살코기보다 비계가 더 맛있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최화정도 "고기 먹을 줄 아는 사람은 원래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더 쳐주는데 그게 다 비계맛 때문"이라고 맞장구쳤다.

'부암갈비'는 돼지생갈비를 다양한 밑반찬에 곁들여 즐기는 것도 포인트. 고추장아찌를 돼지생갈비에 얹어서 먹는 것도 좋고, 직접 담근 갓김치와 갈치속젓을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 또한 마지막에는 갈치속젓을 넣고 볶은 젓갈볶음밥과 불판 테두리에 구워먹는 달걀말이 또한 유명하다.

이어 백종원은 '백종원의 3대천왕' 애청자라는 신화 앤디와 함께 대전의 소머리국밥 맛집인 '선화동실비식당'을 찾았다. 이 곳은 백종원이 80년대에 자주 다녔던 맛집으로 신화 앤디 덕분에 30년 만에 다시 찾게 됐다고.

'선화동실비식당'은 곰탕식으로 진하게 우려낸 소머리국밥이 유명하다. 특히 소머리국밥에 선지까지 들어간다고. 하지만 이 곳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엄청나게 매운 겉절이 김치라고.

백종원은 먼저 겉절이 김치를 그냥 먹어본 후 "어휴 맵다"며 "김장김치의 10배는 맵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도 "매운 맛이 굉장히 중독성이 있다"고 말했다.

'선화동실비식당'에서 소머리국밥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매운 겉절이 김치를 같이 나온 가위로 잘게 자른 후 국밥에 넣어 김치국밥으로 만들어먹는 것이라고. 백종원은 "이 집 단골들은 김치를 잘게 다지듯이 썰어서 양념장처럼 국밥에 넣어 먹는다"며 정말 매운데 중독성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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