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7:12 (목)
고(故) 리세·은비 '열린음악회' 통해 마지막무대 보여준다
상태바
고(故) 리세·은비 '열린음악회' 통해 마지막무대 보여준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9.14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레이디스 코드의 고(故) 리세와 은비의 생전 마지막 공연 모습이 방송된다.

KBS는 14일 방송되는 열린음악회에서 교통사고 전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모습을 중계하기로 했다.

KBS 측은 고인들의 유족과 소속사의 뜻을 받아들여 고인들이 최선을 다해 완성한 열린음악회 무대를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고(故) 리세와 은비(왼쪽부터) [사진=스포츠Q DB]

이에 따라 리세와 은비가 활약하던 레이디스 코드의 모습은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방송되는 열린음악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고인이 된 리세와 은비를 기리기 위해 SNS와 온라인 등지에서 이들의 이번 열린음악회를 꼭 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앞서 고인이 된 리세와 은비를 비롯한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은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소속사 차량을 탑승하고 빗길을 달리던 도중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리세와 은비가 사망하고 나머지 멤버들도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리세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으나 7일 오전 10시 10분께 끝내 숨지고 말았다.

dxhero@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