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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아이가 다섯' 시청률 또다시 1위… 재혼가정의 현실적 문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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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아이가 다섯' 시청률 또다시 1위… 재혼가정의 현실적 문제 다뤘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7.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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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이가 다섯'이 이상태(안재욱 분)과 안미정(소유진 분)의 재혼 이후의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률 1위를 사수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 42회는 30.6%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인 41회 시청률 25.6% 보다 5%P 상승한 수치다.

'아이가 다섯'은 안재욱과 소유진의 재혼 이후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드라마의 갈등 구조에 대한 우려를 재혼가정의 현실적인 고민을 그려내며 해소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욱의 아이인 수와 빈, 소유진의 아이인 우리와 우영 사이의 갈등을 다뤘다.

▲ [사진 = KBS 2TV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아이들은 한 가족이 되며 서로의 생활 습관의 차이에 따라 갈등을 빚게 된다. 또한 부모인 안재욱과 소유진이 상대방의 아이에게 조심스럽게 대했던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했다. 두 가족이 한 가족이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아이가 다섯'은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한몸에 받았다.

'아이가 다섯'의 시청률은 토요일 시청률은 20% 후반대, 일요일 시청률은 30% 초반의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인 41회와 42회의 시청률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드라마의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이라 기대됐던 안재욱과 소유진의 결혼 이후 평이한 전개로 시청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아이가 다섯'은 후반 전개를 현실의 갈등으로 풀어내며 시청률을 유지해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그래 그런거야'는 13.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세 드라마는 이전과 다른 바 없는 시청률 순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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